“생명존중사상 알리는 생명살림대법회 봉행”

전북불교대 이창구 학장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과 업무협약

2018-08-24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

“자살예방사업의 확산으로 자살률 세계1위의 불명예에서 벗어나길 기대합니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이 9월9일 본대학 큰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예방교육을 함께 펼쳐나간다. 전북불교대학은 이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국가적 대응에 부응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하는 ‘생명 살림‧지킴‧이음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을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인 전북불교대학은 같은 날 서울불교대학원대학 초빙교수 효록 스님을 법사로 ‘2018 생명살림 대법회’를 봉행한다. 또 10월28일 원광보건대학 최연자 명예교수의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이창구 학장은 “전북불교대학은 ‘생명지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며 “생명살림 대법회는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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