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예술공모전 대상에 윤성민 作 ’관음보살도’

불화·조각 등 7개 부문 수상작 선정 시싱식, 10월17일 서울 아라아트센터

2018-09-18     김현태 기자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주최하는 제3회 천태예술공모전에 윤성민 작가의 ‘해인사 벽화 관음보살도’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임도훈 조각가의 ‘반가사유상’과 김문정 작가의 민화작품 ‘천년의 꿈’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제3회 천태예술공모전 대상 윤성민 作 ‘해인사 벽화 관음보살도’.

천태종은 전통불화, 현대불화, 조각, 공예, 서예문인화, 민화, 사진 등 7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 이번 제3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는 15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부문별 우수상 등 수상작을 가렸다.

대상 수상작 윤성민 작가의 ‘해인사 벽화 관음보살도’는 해인사 벽화를 모티브로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이다. 심사위원장 신장식 국민대 교수는 “전통 불화의 내용과 형식을 현대미술의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낸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늘날의 시대상을 풍부하게 반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제3회 천태예술공모전의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10월17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3층에서 개최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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