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대학원, ‘명상, 작용과 부작용’ 학술대회

10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2018-09-19     이재형

중앙승가대 대학원(원장 보각 스님)은 10월20일 오전 9시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명상과 상담치료, 작용과 부작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명상, 장애, 자아, 초월, 치료의 5개 세부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명상과 상담 등을 비판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장애, 수행의 장애인가 발전의 토대인가(발표: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 논평: 이필원 동국대 교수) △명상 힐링인가 레저인가(발표: 조기룡 동국대 교수, 논평: 권선아 중앙승가대 교수) △자아의 확립과 초월의 상관관계(발표: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 논평: 임승택 경북대 교수) △심리치료의 치유적 기능과 그 한계(발표: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 인경 스님, 논평: 손강숙 중앙승가대 교수) △의료 현장에서의 명상(발표: 김종우 경희대 교수, 논평: 강명희 중앙승가대 교수)이 각각 발표된다.

중앙승가대 대학원은 2008년도부터 매년 가을 불교학의 주요 핵심 주제를 가지고 학문적 논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 학술대회를 맞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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