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스님의 약자 향한 배려는 정치권 큰 가르침”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10월10일 총무원장 예방

2018-10-10     최호승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10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원행 스님을 예방, 36대 총무원장 당선을 축하하고 난을 선물했다.

대한민국 국회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소통·상생의 가르침을 배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하 인사를 전하러 총무원을 찾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원행 스님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10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원행 스님을 예방, 36대 총무원장 당선을 축하하고 난을 선물했다.

“축하인사가 늦었다”고 말문을 연 박수현 비서실장은 “원행 스님의 화쟁·상생·소통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정치권에 주는 큰 가르침”이라며 “따뜻함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말씀인 만큼 그런 정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문희상 국회의장 뜻을 전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사회의 그늘진 곳 역시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이라며 “제도권은 제도권의 일을 하고 불교계는 종교인의 역할을 다하면서 국가와 국민이 행복한 길을 걷도록 애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예방에는 총무부장 금곡, 기획실장 오심, 문화부장 현법, 사서실장 삼혜 스님이 배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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