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약수사·옥련암, 요양병원 어르신 위문

10월17일, 봉사자 10여명 동참

2018-10-22     주영미 기자

부산 감천동 약수사(주지 혜우 스님) 및 괴정동 옥련암(주지 지연 스님)은 10월17일 부산 사하구 한우리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 입원 어르신들의 건강과 쾌유를 위한 위문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약수사 주지 혜우, 옥련암 주지 지연 스님을 비롯해 약수사 및 옥련암 신도 등 사부대중 10여명이 직접 병실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두 사찰은 함께 한우리요양병원 입소 어르신 250여명을 위한 간식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이번 간식 전달 및 위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 위문의 자리를 가질 것을 발원했다. 약수사와 옥련암은 지난 3월에는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약수사 주지 혜우 스님은 “작은 사찰이 뜻을 모아 준비한 소박한 나눔이지만 병원에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옥련암 주지 지연 스님도 “항상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하는 도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61호 / 2018년 10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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