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자비의 쌀 나눔행사 개최

10월31일, 재학생·유학생 전달 불국사·조계종부산연합회 후원

2018-11-01     김현태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10월31일 백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자비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불국사에서 기부한 쌀 5000kg과 조계종부산불교연합회에서 보시한 쌀 1060kg를 재학생과 유학생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과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이 참여해 재학생과 유학생들에게 1인당 4kg씩 총 1500포를 전달했다.

법수 스님은 “자비의 쌀 나눔은 재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불교의 보시정신을 실천하는 운동”이라며 “힘들게 자취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 2700포의 자비의 쌀 나눔을 시작으로 2016년도 500포, 2017년도 300포를 학생들에게 보시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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