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스님, 직할교구신도회 5대 회장단 임명

11월12일 임명장 전달…회장단 성역화불사금 전달

2018-11-12     최호승
직할교구신도회 5대 회장과 임원진은 11월12일 아름다운동행에 성역화불사기금 1583만여원을 기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직할교구(의장 원행 스님) 신도회 5대 회장단을 임명했다.

원행 스님은 11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할교구신도회 5대 회장단의 예방을 받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2년 임기를 다시 맡은 이금석(63, 공덕심) 5대 회장과 한말선 수석부회장 그리고 이은임 감사를 비롯해 염흥수 수석부회장, 이연정·양인효·김순미·김순애·최상원 부회장, 문형자 감사 등 10명이 원행 스님을 찾았다.

원행 스님은 회장단이 소속된 재적사찰과 사찰이 위치한 지역, 주지스님 법명을 일일이 언급하고 관심을 보이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님은 “각 사찰 신도회 소임도 바쁜데 신심 내서 직할교구 역할을 수락해줘 고맙다”며 “자신뿐 아니라 타인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고 종단이 화합하는 데도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또 “재적사찰에서 스님들과 신도들의 소통에 있어 가교가 되어 사부대중이 화합하도록 허리 역할을 잘 맡아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1일 100원 모연 100만명을 모집해 모연된 기금으로 스님들 의료복지와 도심포교도량 건립을 하는 게 목표다.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직할교구신도회 5대 회장과 임원진은 아름다운동행에 성역화불사기금 1583만여원을 기부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5호 / 2018년 11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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