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청소년수련관장 경륜 스님 국회의장 공로장

조계종복지재단, 사회복지대회 개최 1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유공자 시상…복지포럼·힐링콘서트

2018-11-29     김현태 기자
목동청소년수련관장 경륜 스님

서울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장 경륜 스님이 청소년 복지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온 자비나눔 실천가들을 격려하고 불교사회복지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불교사회복지포럼-다문화시대를 대비한 불교사회복지 활동방향’과 오후 1시50분 ‘자비나눔대법회’, 오후 3시 ‘힐링콘서트 더나눔’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비나눔대법회에는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이끌어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장 공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총무원장 표창 등 단체와 개인 2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국회의장 공로장은 경륜 스님에게 돌아갔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은 해남군장애인복지관장 보련 스님, 김진우 제주양로원장, 신명숙 효지어린이집 원장이 수상한다. 또 사회복지법인 마곡 사무국장 법등, 명법사복지재단 이사장 화정, 문수마을 원장 정업 스님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연제만 금호청소년독서실 관장, 이경화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성연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이연분 조계종자원봉사단 봉사자, 전연순 금비예술단 봉사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직지사복지재단 상임이사 성언 스님,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복지시설단체운영부문 총무원장 표창을, 박주임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장, 최창수 고양시일사노인종합복지관 부장, 권진우 의성군노인복지관 과장, 강순옥 붓다마을 사무국장이 사회복지발전공헌부문 총무원장 표창을 수상한다. 자원봉사활동부문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한사랑봉사단, 이매래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구효성 조계종자원봉사단 봉사자, 박종선 수효사효림원 봉사자에게 돌아갔다. 전통사찰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한 라이나전성기재단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조계종복지재단은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동안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련해온 만큼 수상자 선정에 고심이 많았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가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1부 불교사회복지포럼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부 자비나눔대법회 및 3부 힐링콘서트 더나눔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7호 / 2018년 1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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