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도, 무형문화재 가능성 모색한다

12월7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2018-12-06     이재형 기자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미술사연구소와 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회 한국선무도 학술대회가 12월7일 오후 1시30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선무도와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선무도와 무형문화재(허용호/ 한국전통예술원) △선무도의 역사(문무왕/ 동명대) △선무도의 기예(노재성/ 원광대) △승군의 역사와 성격(고영섭/ 동국대)이 발표된다.

토론은 지창규 동국대 교수, 장재진 동명대 교수, 고상현 동국대 박사, 명계환 한국불교사연구소 연구원이 맡는다.

주최측은 “선무도는 한국 승가의 전통무예인 동시에 승군과도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며 “선무도의 이러한 역사 및 전통은 무형문화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선무도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지금까지 계속해왔으나 선무도의 무형문화재 가능성을 이 자리를 통해 시도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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