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실상사 겨울학림 수강자 모집

12월26~30일 4박5일간 ​​​​​​​도법·각묵 스님 강사로

2018-12-07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구산선문 최초가람인 지리산 실상사(주지 승묵 스님)가 배움의 숲 ‘2019년 실상사 겨울학림’을 함께할 수강자를 모집한다.

실상사 겨울학림은 두 차례 나눠 진행된다. ‘중도의 눈으로 본 붓다의 삶과 깨달음’을 주제로 진행되는 1차는 도법 스님을 강사로 12월26~30일 4박5일간 열린다.

2차는 ‘니까야 강독’으로 내년 1월2~6일 4박5일간 각묵 스님을 강사로 힌행된다. ‘니까야 강독 2(교학과 수행)’이 교재다.

도법 스님과의 배움 자리에서는 붓다의 삶을 짚어보며 중도의 눈으로 본 깨달음·중도·팔정도·연기의 개념을 공부하고, 실제 그에 맞춰 사는 일상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각묵 스님과는 부처님의 원음을 수행의 입장에서 가려 뽑은 ‘니까야’를 통해 금생의 행복과 내생의 행복과 궁극적 행복인 열반으로 가는 방법인 수행을 공부한다. 불교의 시작점인 석가모니 부처님의 원음을 만날 수 있다.

4박5일간 진행되는 이번 겨울학림은 사찰에서 진행되는 도량석, 운력, 저녁예불 등도 참여해야 한다. 1차와 2차 20명 선착순 마감하며 동참금은 30만원이며 실상사 신도 및 인드라망 회원에게는 20%할인의 특전도 주어진다.

실상사 관계자는 “1200년 역사의 고찰 실상사에서, 2018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9년을 잘 준비하는 시간을 부처님 가르침과 함께 가지시길 바란다”며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문의:063)636-3031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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