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등 불교대학 합동졸업식 개최

12월9일, 110명 졸업

2018-12-13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12월9일 경내 황하정루에서 수덕사·서광사·향천사·정수사·세원사 불교대학 합동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1년 과정의 학사일정을 마친 졸업생 110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수덕사 임택빈, 서광사 유철자, 향천사 이찬영, 세원사 오재석, 정수사 양문찬 졸업생이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부처님 가르침 안에서 초발심으로 맺은 인연을 지속해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마음으로는 오직 부처님을 생각하고 입으로는 오직 부처님 가르침을 말하며 몸으로는 지계와 보시를 실천하는 것이 불자의 참된 삶”이라고 말했다.

박숙자 신도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수고하신 학장스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무한한 가피 깃든 부처님의 에너지를 받기 위해 법회와 기도동참 등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대학 졸업생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승보공양금을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수덕사 불교대학장 주경, 서광사 주지 도신, 향천사 주지 효성, 정수사 주지 영보, 세원사 주지 정운 스님과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69호 / 2018년 1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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