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새 주지후보 법보 스님 단독출마

1월7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자격심사 거치면 당선 확정

2019-01-09     권오영 기자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새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1월17일 예정된 가운데 주지후보로 전 중앙종회의원 법보 스님이 단독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직지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가 1월7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법보 스님이 단독 출마했다. 이에 따라 법보 스님은 1월14일 예정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거치면 직지사 새 주지후보로 확정된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본사주지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한 경우 산중총회 구성원의 과반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산중총회가 개회되며,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한 것으로 확정한다.

법보 스님은 녹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7년 수계했다. 총무원 사회국장, 연화사‧보현사‧정암사‧삼성암‧학도암 주지와 제12~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73호 / 2019년 1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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