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일광사, 설 앞두고 이웃에 백미 나눔

1000kg 정읍시청에 기부

2019-02-01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정읍 일광사(주지 승천 스님)는 1월29일 정읍시청(시장 유진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백미 1000kg(10kg 100포)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일광사 주지 승천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과 일광사 사중 스님, 정인택 전주교도소교정위원, 유진섭 정읍시장, 일광사 신도회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정읍 일광사는 매년 명절이 되면 정읍 시청에 백미를 기부해왔다. 이날 전달한 백미는 정읍지역 23개, 읍·면·동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승천 스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광사 신도들과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매년 정읍시를 통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일광사 승천 스님과 신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백미는 독거노인,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6 / 2019년 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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