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학·철학, 영상으로 만나요”

‘김정빈TV’개국 김정빈 작가

2019-02-01     임은호 기자
김정빈 작가

법보신문에 ‘일화로 보는 불교’를 연재 중인 김정빈 작가가 최근 유튜브에 ‘김정빈TV’를 개국하고 유튜버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정빈TV’는 1인 미디어로 김 작가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다. 김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 강좌를 통해 제작기법을 익혔다”며 “처음에는 한 시간짜리 영상을 만드는 데 30시간은 걸린 것 같은데 익숙해지니 뚝딱”이라고 웃었다.

김 작가는 ‘김정빈TV’를 통해 불교를 비롯해 문학, 철학,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면을 통해 연재했던 글들도 모두 영상물로 제작,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한다는 게 김 작가의 바람이다.

김 작가는 “새로운 강의 스타일을 구상하다 유튜브를 떠올렸다”며 “단순한 지식 전달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삶으로 끌어오는 예술적 강의를 통해 감동과 감흥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불교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작가는 “불자 수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교의 안과 밖을 아우른다는 생각으로 현대인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할 것”이라며 “콘텐츠가 어느 정도 모아지면 ‘김정빈TV불교’도 개국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76 / 2019년 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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