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연구소 ‘고구려 불교미술’ 강좌 개최

(사)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가 제53회 한국미술사연구소 박물관대학 2019년 1학기 미술사 강좌를 연다.

‘불교미술의 수용과 고구려의 강인한 미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3월25일~6월10일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실시된다. 강좌에서는 고구려 미술을 고도로 완성시켜 풍성하게 한 불교미술을 조각, 회화, 공예, 불상, 벽화 분야 등으로 나눠 흥미진진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매주 1회 △불교의 수용과 고구려불상의 기원(문명대/ 동국대) △고구려 불교벽화의 의의(김정희/ 원광대) △고구려 고분벽화와 불교문양의 전개(고승희/ 동국대) △고구려 불상의 전개-계미명과 경사년명 불상을 중심으로(주수완/ 고려대) △고구려의 아름다운 도토공예(최종택/ 고려대) △고구려 고분벽화와 산수화의 기원(유미나/ 원광대) △고구려 고분벽화와 인물화(김현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고구려의 불탑과 건축의 전개(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책임연구원) △고구려 고분벽화의 풍속도(정병모/ 경주대) △찬란한 고구려의 금속공예(최응천/ 동국대) △장천 1호묘의 불교벽화와 불교 존상 예배도의 시원(문명대/ 동국대) 등으로 진행된다.

문명대 교수는 “이번 강좌는 고구려 미술의 전모를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가 들려주는 고구려의 격조 높고 강인한 아름다움의 예술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17만원. 02)3673-3426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ob.com

[1480 / 2019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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