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중흥사, 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

3월23일부터 3차례 진행

2019-03-07     김현태 기자

북한산 중흥사(회주 지홍스님)가 새봄을 맞아 ‘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북한산성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를 진행한다.

3월23~24일, 30~31일, 4월13~14일 등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의 지원으로 중흥사에서의 사찰문화 체험과 북한산성의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3월23~24일에는 북한산성에 있었던 궁궐 행궁지를, 3월30~31일에는 산영루와 부왕사지, 부왕동암문 등을 답사한다. 4월13~14일에는 태고보우 국사와 계파성능 스님의 자취를 살펴보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선시대 승병들이 기거했던 도총섭에서 잠을 자고 스님들처럼 새벽에 일어나 북한산의 새벽기운을 맛본다.

중흥사 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참금은 4만원이다.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02)357-7744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80 / 2019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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