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육단체연합, 포교사 품수식

3월17일 천안 천불사서

2019-03-22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는 3월17일 천불사에서 ‘제17회 포교사 품수식 및 연수’를 개최했다.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는 3월17일 천불사에서 ‘제17회 포교사 품수식 및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원로의원 법타 스님의 증명으로 포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교사 고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우수포교사 및 포교활동 우수포교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새로 품수하는 포교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종교는 포교가 생명이다. 현세의 불교가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지 못한 이유는 포교의 부족이기에 여러분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해 불교를 널리 홍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타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자기 스스로 수행하고 법을 널리 전하는 자들이 바로 내 아들이라고 하셨다”며 “여러분이 불교중흥을 위한 사명감을 갖지 않는다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열정적인 포교사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김형중 법사가 ‘법회 운영과 설법교화의 효율성 모색’을 주제로 특강했다.

한편 천불사는 미얀마 수도 랑곤에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을 위한 기술교육대학을 설립했다. 수년간의 불사 끝에 올 2월 미얀마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기도 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82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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