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력·신심 갖춘 부산 으뜸불자 찾습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제정 부산불자대상 후보 첫 공모 4월2일까지…대상1000만원

2019-03-25     주영미 기자

불교의 수도를 자부하는 부산에서 원력을 갖고 봉사에 앞장서 온 불자 또는 불교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첫 부산불자대상이 제정된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4월2일까지 ‘제1회 부산불자대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올해 처음 시상하게 될 부산불자대상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부산지역 불자 인재 및 단체의 발굴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부산 불교계 곳곳에서 소리 없이 진행되어 온 다양한 봉사 활동의 가치를 알리고 대외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500만원, 우수상 3명에게 상금 각각 200만원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5월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봉행되는 ‘2019 부산 연등축제 봉축연합대법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부산지역 사찰 및 단체에서 가능하며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국에서 후보자 추천 양식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지난해 취임하며 부산불자대상을 제정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2개월 여 앞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산지역 및 교계 언론을 통해 부산불자대상 후보자 공모를 알리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에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재가불자와 불교단체가 많다”며 “부산불심의 가치를 높이고 모범 불자상 정립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051)867-0501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82호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