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 대전 여진선원 4월8일 개원

운영사찰 지정된 봉은사 주지 성혜 스님 임명 신도시 포교 거점으로

2019-04-03     남수연 기자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대전 여진선원 관리인(주지)에 성혜 스님을 임명하고, 4월 8일 여진선원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봉은사는 조계종총무원으로부터 지난 3월 대전 여진선원 운영지원사찰로 선정돼 현황파악 및 인수를 마치고 신도시 전법활동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여진불교문화재단 및 여진선원은 2009년 5월27일 설립, 2011년 4월7일 조계종에서 운영권을 인수해 같은해 7월12일 직할교구 포교소 여진선원으로 등록됐다.

개원법회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여진선원 주지 성혜 스님을 비롯해 이진형 여진불교미술관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시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여진성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탑립동에 위치하고 있어, 대덕테크노벨리 신도시에 인접해 있다. 봉은사는 여진선원을 신도시 수행 및 포교의 전진도량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4호 / 2019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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