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벗들’ 등 불교시민사회단체 지원 4곳 선정

조계종 사회부, 4월8일 발표

2019-04-11     송지희 기자

조계종이 지원하는 불교시민사회단체 사업공모에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등 4개 단체의 사업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덕조 스님)는 4월8일 2019년 불교시민사회단체 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의 ‘청소년과 함께 굴리는 녹색페달’, 광주전남인드라망공동체 ‘너나들이’,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 ‘우리만의 수학여행’, 북한이탈주민역사 바로알기, 사단법인 착한벗들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창업을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이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의 ‘청소년과 함께 굴리는 녹색페달’은 학생들에게 제주도 생태환경의 가치를 전하는 사업이며, 광주전남인드라망공동체의 ‘너나들이’는 이주노동자 및 결혼 이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밝은공동체의 ‘우리만의 수학여행’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찰 순례이며, 착한벗들의 ‘이주여성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업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각 700~8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단체들은 올 10월까지 사업 진행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11월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공모에는 총 17개 단체가 접수했으며 기획력, 창의력, 실용성,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85 / 2019년 4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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