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바운스바운스 시즌5’

5월2일 서울 마로니에공원서 어르신 1200여명에 대중공양

2019-04-29     송지희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대중공양 및 문화마당을 선물한다.

종로노인복지관은 5월2일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 ‘바운스바운스 시즌5’를 개최한다. 종로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추억을파는극장(서울시 지원 찾아가는 청춘극장 위탁운영기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종로노인종합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는 어르신 12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오후 1시30분부터 마로니에공원에서 식전공연, 기념식에 이어 장미화‧남보원 등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포토월과 장체험관, 장카페 홍보처, 이화동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등 다양한 부스도 설치된다.

또 5월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복지관에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 선물로 텀블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규제 시책에 대한 안내와 복지관 이용 시 텀블러 소지를 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침이다.

종로노인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이번 행사는 종로구 어르신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도 함께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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