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부산 삼광사, 봉축 점등식 봉행

4월28일, 경내 4만여 등 점등

2019-05-01     주영미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4월28일 경내 일대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 대법회’를 봉행했다.

‘국운융창·인류평화·불국토건설’을 기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팔각등과 장엄등을 비롯한 4만여 개의 등이 형형색색으로 경내 일대를 수놓았다. 삼광사는 오는 5월12일 부처님오신날까지 매일 저녁 연등 빛을 밝힌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점등사에서 “부처님을 탄신을 도량의 전 신도들과 부산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법석”이라며 “항상 안으로 내면을 살피고 밖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매일매일 선업을 쌓으며 살아가는 것이 곧 보살의 행”이라며 “삼광사를 찾는 누구나 마주하는 이 빛을 마음에 품어 환하고 밝은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총무원장 문덕, 천태종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대덕 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상임부회장 심산 스님, 진광 정사를 비롯한 연합회 회장단 스님 등 사부대중 5000여 명이 동참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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