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담마야나선원, 개원 9주년 및 웨삭데이 법회 봉행

2019-05-24     주영미 기자

부산 담마야나선원(선원장 아신 빤딧짜 스님)은 5월18일 ‘개원 9주년 기념 및 웨삭 데이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담마야나선원장 아신 빤딧짜 스님과 전국 각 담마야나선원에서 수행 및 수행지도를 이어 온 미얀마 스님들이 참석해 부산 선원 개원 9주년과 웨삭데이를 축하했다. 또 오찬세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회 간부 및 수행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해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담마야나선원에서 수행과 신행을 이어 온 불자 가운데 신입 회원 5명에 대한 법명 수계식도 진행됐다.


담마야나선원 선원장 아신 빤딧짜 스님은 법어에서 “미얀마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일과 열반일을 모두 웨삭데이라는 축제로 기념하고 봉축 행사를 마련한다”며 “‘조건 지어진 모든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잊지 않음으로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하라.’는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을 항상 새기며 실천하는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담마야나선원은 웨삭데이를 맞아 아신 빤딧짜 스님이 우리말로 번역한 ‘수메다의 서원’을 법회 참석자 전원 및 전국 각 선원에 법공양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90호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