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 공모작 모집

8월28~29일 서울 관문사 접수 불화·조각·공예·서예·민화 부문 10월23~28일 동덕갤러리 전시

2019-05-28     김현태 기자

불교예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문화융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천태예술공모대전이 개최된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8월28~29일 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 공모작을 모집한다. 대상부문은 불화, 조각, 공예, 서예·문인화, 민화 등 5개 영역으로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접수받는다.

불화 부문은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규격은 200호(300cm) 미만, 표구된 완성작만 접수 가능하다. 조각 부문은 높이 250cm 미만의 완성품을 제출해야 한다. 공예와 서예·문인화, 민화는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대상 1명에는 상금 2000만원과 상장·상패,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상장·상패, 부문별 우수상 5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상장·상패가 주어진다. 이밖에 가작, 특선, 입선 작품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수상작 중 대상작품은 천태종에 귀속된다.

출품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서류 작성 미비시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우편 접수의 경우 작품 훼손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며, 작품 접수 후 전시까지 보관 과정에서 작품 자체 변형도 책임지지 않는다.

총무부장 월장 스님은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의 저변 확대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천태예술공모대전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천태종은 천태예술공모대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태예술공모대전 사무국은 8월 말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검증절차를 거쳐 9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23~28일 서울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소개한다. 02)547-474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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