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미정사, 정선서 ‘농촌봉사·문화탐방’

6월2일, 한울타리가족 동참

2019-06-04     허광무

인천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회주 종연 스님)은 6월2일 강원도 정선 일원으로 ‘농촌봉사활동 및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영산정사불교문화원, 미추홀공덕회,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등 한울타리 가족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동참해 고추밭 대세우기, 잡초 제거 등의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또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관람하는 등 문화행사에도 동참했다.

종연 스님은 “농촌과 연계한 울력작업은 일종의 생산불교이자 선농일체의 실천”이라며 “절에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한 마음으로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 또한 불공이며 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미정사는 도농상생의 방안으로 매년 봄가을 전국의 농가를 찾아 농활성지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92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