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사, 제13회 효도 큰잔치 봉행

2019-06-07     주영미

부산 가야사(주지 정현 스님)는 경내 일대에서 ‘가야사 제13회 효도 큰잔치’를 봉행했다.

불국토가 주최하고 부산진시니어클럽이 주관한 이 자리는 가야사 주지 정현 스님의 원력으로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행의 장으로 마련되는 경로잔치다. 이날 행사에는 불국토 대표이사 범산, 가야사 주지 정현, 복지법인 동주 대표이사 정오 스님을 비롯해 부산진구 관내 사찰 주지 스님과 지역 어르신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복지법인 동주 대표 정오 스님은 직전 대표이사를 지낸 가야사 주지 정현 스님에게 공로패와 경로잔치 후원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수월 스님, 향토가수 설나경 씨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중에는 경품 추첨도 마련돼 호응을 더했다.

가야사 주지 정현 스님은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시는 마음으로 준비한 잔치”라며 “하루 동안이지만 이 도량에서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92호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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