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김상욱 경희대 교수 초청 화요강좌

7월16일 ‘우주·세상·인간’ 주제

2019-07-01     김현태 기자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이 7월16일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는 이번 화요열린강좌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떨림과 울림을 말하다-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 세상, 인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듣는다. 김상욱 교수는 이론물리학 관점으로 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관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상욱 교수는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상대론적 혼돈 및 혼돈계의 양자 국소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스텍, 카이스트,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2018년부터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 등이 있다. tvN ‘알쓸신잡3’에 출연해 우주의 무한성과 과학의 신비로움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기도 했다.

화요열린강좌는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보시를 받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사용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6/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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