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남‧북‧미 회동, 한반도 평화 앞당길 이정표”

2019-07-01     송지희 기자

6월30일 극적으로 이뤄진 남‧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정표”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관음종은 7월1일 논평을 발표하고 “북미 양국 정상의 만남을 환영한다”며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의 긴장 완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했다. 특히 나아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짧은 시간이지만 북한 땅을 깜짝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관음종은 또 “북미 양국 정상이 대화를 통해 백악관으로의 초청과 그 수락은 분단 70여년의 시간을 허무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무장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극적인 조우는 평화 한반도의 역사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다음은 논평 전문.

북미 양국 정상의 만남을 환영한다.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의 긴장 완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더 나아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짧은 시간이지만 북한 땅을 깜짝 방문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

게다가 북미 양국 정상의 대화를 통해 백악관으로의 초청과 그 수락은 분단 70여년의 시간을 허무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환영하는 바이다.

아울러 비무장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극적인 조우는 평화 한반도의 역사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