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 2019년 하반기 출가자 모집

8월23일까지 홍보기간 공고 내년 2월 사미·사미니계 수계 

2019-07-08     권오영 기자

조계종이 2019년도 하반기 집중출가기간을 맞아 출가자 모집에 나섰다. 

조계종 교육원은 7월1일~8월23일 하반기 집중 출가기간에 따라 ‘출가, 자유와 자비의 길’ 포스터<사진>를 제작, 출가자 모집을 위한 홍보에 착수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출가하면 각 사찰에서 행자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할 수 있다. 

대상은 만13~50세(1970년 12월31일)까지 ‘대자유인의 삶을 꿈꾸는’이라면 누구나 출가할 수 있다. 출가사찰은 전국 조계종 사찰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찰에서 상담을 통해 출가를 할 수 있다. 

출가자에게는 출가 이후 필요한 주거 및 교육, 의료 등이 일체 지원되며, 국민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입원진료비와 요양비도 지원된다. 소년출가자의 경우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불교대학 입학 시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 지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지원혜택도 부여된다. 

출가 절차에 대해서는 조계종 교육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출가상담전화(1666-7987)로 전화나, 조계종 출가사이트(monk.buddhism.or.kr)를 통해서도 출가에 따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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