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교도소 수용인들 오계 받고 불자 서원

군종교구, 원등사서 수계법회

2019-07-24     최호승 기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7월17일 경기도 이천시 국군교도소 법당 원등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국군교도소 수용인들이 오계를 받고 불자로 거듭나길 발원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7월17일 경기도 이천시 국군교도소 법당 원등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군교도소는 군 유일의 교정전문기관이다. 군 생활 동안 실수로 과오를 저지른 100여명의 군장병들이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계법회에서는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을 계사스님으로 27명의 수용인이 오계를 수지했다. 수계자들은 연비의식과 참회진언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고, 삼귀의 오계를 받았다. 그러면서 부처님 제자로서 모범적인 교도소 생활과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참된 불자로 살겠노라 다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99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