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 복숭아로 직원 격려

7월30일 일산병원 구성원들과 소통 윤성이 총장도 미화근무자 등 공양

2019-07-30     김현태 기자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과 윤성이 총장이 더위에 지친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장 법산 스님은 7월30일 동국대 일산병원을 방문해 복숭아 등 과일을 선물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스님은 “저와 동국의 인연은 반백년 정도이고, 특히 일산병원은 터를 닦을 때부터 축원해온 인연”이라며 “생노병사 중 병고가 제일 고통스럽다.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구성원들을 격려코자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열심히 근무하는 동국대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성이 총장도 7월22일 교내 미화·경비·주차 근무자 170여명과 교내 상록원 식당에서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이 총장은 “총장 취임 이래 구성원들과 소통·화합하면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동국대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존경하고 존경받는 좋은 대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00 / 2019년 8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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