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선원, 어린이 새싹 여름캠프 성료

8월1~3일 수원지역 초등생 50여명 대상 시행 2년만에 지역사회 대표 캠프로 안착

2019-08-06     송지희 기자

수원 보현선원이 진행하는 여름캠프가 시행 2년 만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어린이 불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 보현선원(회주 성관 스님‧주지 지견 스님)은 8월1~3일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연꽃세상 로터스월드와 함께하는 제2회 어린이 새싹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보현선원 여름캠프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다양한 불교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면서, 2년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캠프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 캠프에는 보현선원 신도 뿐 아니라 수원 전지역에서 참가신청이 이어져, 숙식 등에 따른 공간문제와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최종 50여명의 초등학생을 선발해 진행했다.

여름캠프는 발우공양 체험, 예불, 거울명상, 새벽예불, 회주 성관 스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참선명상, 어린이 다례(보현선원 감로다회), 연등 만들기 등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누방울 놀이, 물놀이, 조별 활동, 캠프 파이어 등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즐겁게 활동하는 놀이시간도 배정돼 어린이들의 호응이 유독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은 마지막 날 새벽예불에 이어 진행된 수계식에서 회주 성관 스님을 계사로 수계식에서 삼귀의 오계를 지킬 것을 약속하며 불명을 받고 진정한 새싹불자로 거듭났다.

성관 스님은 “‘어린이 새싹 여름 캠프’를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불교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신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불교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아쉬운 점을 보완해 앞으로 더 많은 초등학생이 참가해 불연을 맺을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no.com

[1500 / 2019년 8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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