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스카우트, 어린이청소년 지도자 과정 성료

8월15~17일, 대구 동화사서 응급처치 등 지도방법 공유

2019-08-19     임은호 기자

한국불교스카우트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8월15~17일 대구 동화사에서 ‘불교스카우트지도자훈련 초·중급 과정’을 진행<사진>했다. 동화사 본말사 포교사와 어린이청소년법회 담당자, 대구경북지역 청년회원, 청소년단체 지도자 등 29명이 참석해 어린이 청소년 훈육 프로그램을 습득하고 법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입재식을 시작으로 ‘불교스카우트와 화랑도’ 특강, 친교 노래와 게임, 레크리에이션, 응급처치, 매듭법, 지도와 나침반, 야영법, 탐험 하이킹, 동물올림픽, 캠프파이어, 선서식, 불교스카우트와 국제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청소년 지도방법을 습득했다.

동화사 포교국장 만경 스님은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는 한국 불교 미래”라며 “앞으로 불교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와 포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0개 말사 포교사와 법회 담당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수를 꾸준히 실시해 불교스카우트 조직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2호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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