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북 이탈주민 템플라이프 성료

8월18일 단양 구인사서

2019-08-20     송지희 기자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는 8월18일 북한이탈주민가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 체험 및 단양 역사문화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동부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구인사 템플라이프를 통해 천태종단의 역사와 불교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구인사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감탄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천태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온달오픈 드라마세트장, 온달 동굴 등을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하나원과 연계해 10여년 째 탈북자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년 4회 템플라이프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료생들에게 수저 셋트와 매월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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