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재앙 소멸 기원 ‘세종 낙화축제’ 성료

8월17일 영평사 일원서 개최

2019-08-21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세종 영평사(회주 환성 스님)는 8월17일 경내에서 ‘제4회 낙화축제’를 개최했다.

낙화전통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영철)가 주최하고 세종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세종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 스님과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평사 도량 곳곳은 아름다운 불꽃과 전통음악을 계승한 ‘노승풍류’의 음악이 더해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환성 스님은 “불교는 오래전부터 낙화를 통해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했다”며 “오늘 행사로 지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종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오영철 추친위원장은 “부정과 재앙을 소멸시키고 기쁨과 희망을 기원하는 낙화축제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낙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은 이날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 낙화학술연구기금 1000만원과 세종시불교연합합창단 발전기금 1000만원을 보시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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