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연구소 ‘백제 불교미술’ 강좌 개최

9월23일~12월9일 월요일 오후 2시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등 강의

2019-08-27     임은호 기자

불교미술과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제54회 한국미술사연구소 박물관대학 2019년 2학기 미술사 강좌를 개강한다.

‘불교미술의 전개와 백제의 우아한 미술’을 주제로 열리는 강좌는 9월23일~12월9일 매주 월요일 2시~4시 12회에 걸쳐 서울 가회동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실시된다.

강좌는 △불교의 수용과 고귀한 백제의 마애불(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무령왕릉의 찬란한 공예 미술(이용진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사) △세계 최대의 금동대향로와 능사의 불교문화(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장엄한 백제의 석탑(소재구 전 해양문화재연구소장) △백제의 목탑 건축(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 △실크로드 석굴조사(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우아한 백제의 금동불상(주수완 고려대 교수) △호화찬란한 백제의 탑사리장엄(최응천 동국대 교수) △유연한 백제토기와 고고유물의 아름다움(박순발 충남대 교수) △백제의 왕릉 벽화와 불화의 세계(김정희 원광대 교수) △세련미 넘치는 백제의 문양과 기와의 미(고승희 중승대 교수) △미륵사 탑사리 유물과 탑지를 통해 본 선화공주의 미륵사 창건 비밀(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문명대 소장은 “ 백제 미술의 우아한 미술기량은 왕흥사지, 미륵사지, 능산리사지, 무령왕능 등에서 국보가 쏟아져 나오면서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고상한 백제의 불교미술의 기량을 알차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료는 17만원. 02)3673-3426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3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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