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중앙종회 보궐선거 우봉‧정문‧법진‧향문 스님 당선

8월29일 무투표 당선확정 중앙종회 재적의원 81명

2019-08-30     권오영 기자

조계종 17대 중앙종회 보궐선거에서 우봉‧정문‧법진‧향문 스님이 당선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월29일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수덕사 우봉, 불국사 정문, 금산사 법진, 대흥사 향문 스님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 재적의원은 8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수덕사 우봉 스님은 법장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4년 수계했다. 총무원 호법국장, 감사국장, 사서국장과 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종립학교관리위원, 서울 호압사 주지를 맡고 있다.

불국사 정문 스님은 성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9년 수계했다. 총무원 기획실장, 사회부장, 12·13대, 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경주 불국사 부주지를 맡고 있다.

금산사 법진 스님은 도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수계했다. 총무원 감사국장, 중앙종회사무처장, 해인사 승가대학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13~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완주 송광사 주지를 맡고 있다.

대흥사 향문 스님은 혜향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9년 수계했다. 용덕사 주지를 역임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03호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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