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 성료

10월5일, 충주사암연 주최

2019-10-10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제28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 및 제12회 국태민안 호국영령 위령제가 10월5일 충주 중앙탑 일원에서 봉행됐다.

충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심 스님)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 자리에는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위령제, ‘금강경’ 독송, 마정수기와 함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위령제는 1592년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신립·김여물 장군을 비롯한 장병 8000여명의 애국충절의 혼을 기르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회장 일심 스님은 “전통문화 유산으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중앙탑돌이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원력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태고종 충북종무원장 도안 스님은 “동참대중의 이타행에 불보살님들의 감응해 자비광명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