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원사,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재

10월5일, 경내 중악단서

2019-10-10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공주 계룡산 신원사(주지 중하 스님)는 10월5일 경내 중악단에서 ‘제8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천도추모재’를 개최했다.

추모대재는 국악오케스트라 ‘소율’ 공연과 명성황후 편지글 낭독을 비롯해 하이런, 장윤정 등이 출연한 산사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중하 스님은 봉행사에서 “명성황후는 국모로서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시고 당당히 맞서다 일제의 칼에 비참히 시해당했다”며 “오늘 고종황제, 명성황후의 추모다래제를 올리며 다시 한 번 애국의 정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고 대한민국 전체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사는 이날 공주시에 청소년 장학금 1080만원을 전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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