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대종사 열반 56주기 추념불사 봉행

진각종, 10월16일 무진설법전서

2019-10-16     송지희 기자

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은 10월16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1층 무진설법전에서 종조 회당대종사 열반 56주기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추념불사에는 총인 경정 정사를 비롯해 혜일, 성초, 혜정, 수성 정사와 통리원장 회성, 교육원장 덕정, 위덕대 장익 총장 등 스승과 유가족, 신교도들이 참석했다. 정공과 삼귀명례를 시작으로 봉행된 추념불사는 육바라밀 꽃 공양과 개회예참에 이어 교육원장 덕정 정사의 종조법어 봉독, 통리원장 회성 정사의 추념사와 추념의 노래, 반야심경 봉독, 진각종가 제창, 폐회예참 등으로 진행됐다.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생활불교는 진리를 알고 행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스스로 뉘우치고 행함으로써 깨달음의 문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며 “참회와 심인, 진각으로 이어져 온 정법의 빛과 길로 뭇 생명을 인도하고 세세생생 온 누리에 넘쳐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성 정사는 이어 “종단발전협의회를 계기로 진각 100년을 향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이타자리의 정신으로 진각의 길을 걸으면서 진언행자의 책무를 완성하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뒷받침하면서 종단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서울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지인 불승심인당,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 LA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도 56주기 열반절 불사를 일제히 봉행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9 / 2019년 10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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