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연합 ‘분쟁·갈등 해결방안’ 포럼 개최

10월17일, 대전 광수사서

2019-10-17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한국종교연합(URI-Korea) 종교인 평화포럼이 10월17일 천태종 대전 광수사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불교, 원불교, 민족종교, 유교, 가톨릭, 성공회 등 종교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 우리나라가 당면한 분쟁과 갈등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토론했다.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은 “역사적으로 국난극복의 선봉에 대덕스님들이 계셨으니, 후손인 우리도 지혜를 모으고, 결기를 다지고, 실천의 행을 펼쳐야 한다”며 “먼저 내부분쟁의 해결을 위해 국민들과 합심해 뜻을 모아 전달하고, 전 세계 종교인들과 교류해 각 나라에 화합의 뜻을 전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종교연합은 2000년 6월 창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종교 간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 연대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의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09호 / 2019년 10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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