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광사, 개원 18주년 경로잔치

부산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지난 10월16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8회 개원 기념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초청 법회 및 효사랑 경로 큰잔치’<사진>를 봉행했다.

이날 선광사는 사찰과 인접한 부산 대덕여고 재학생 가운데 3학년 김현진양을 비롯한 9명에게 50만원, 6명에게 30만원씩 15명에게 총 6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 태고종 원로의원 경담,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 김대근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법어에서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과 괴로움이 비롯됨을 바로 알아 항상 마음을 비추는 삶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은 “18회를 맞이한 이 법석을 위해 많은 분들이 이른 시간부터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후 축하 무대에서는 주민 노래자랑에 이어 가수 박상철 씨가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이밖에도 행사 중에는 경품 나눔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1509호 / 2019년 10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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