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 입재

11월27일, 사부대중 1만명 동참

2019-12-02     주영미 기자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1월27일 설법전에서 ‘제49회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 입재법회’<사진>를 봉행했다. 사부대중 1만여명이 동참, 법당 안팎을 가득 메웠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은 입재 법문을 통해 “산 속에서 산을 찾지 말고 산 능선에 올라 산을 보며 자기 부처를 찾아가는 법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도 “전국 최대 규모의 화엄 법석에 걸맞게 최고 법사스님들을 초청해 법석을 준비했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화엄산림을 통해 전국 불자님들이 공부하고 기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매회 법석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입재식에 이어 오후에는 영축총림 전계사 혜남 스님이 ‘화엄경 현담’을 주제로 법문했다. 법회는 12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릴레이 법문이 이어진다. 용학, 수진, 광우, 법산, 각성, 보광, 동훈, 선행, 산옹, 덕민, 정우, 자광, 돈관, 지현, 반산, 심산, 성우, 양관, 도일, 우진, 인해, 범해, 수불, 종범, 지안, 정념, 선지 스님이 법석에 올라 대중법문을 진행한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15호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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