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궤합장하며 지계 초발심 되새기다

조계종 직할교구, 동안거 1차 포살법회

2019-12-10     최호승 기자
조계종 직할교구는 12월1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동안거 1차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비구·비구니스님들이 장궤합장하며 수행자로서 지계 초발심을 되새겼다.

조계종 직할교구는 12월1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동안거 1차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신 직할교구 재적 비구·비구니스님 400여명은 ‘범망경포살계포살본’을 독송했다.

스님들은 “남과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 “허물을 말하지 말라” 등 보살계를 받은 수행자로서 지켜야 할 10가지 중대한 계율을 곱씹었다. “스승과 벗을 공경하라” 등 수행자로서 행할 사십팔경계도 독송하며 이번 동안거 정진을 다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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