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바람 꼭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조계사, 소원의 탑 개막

2019-12-16     임은호 기자
서울 조계사는 12월16일 경내에서 소원의 탑 기념식을 열고 불자들의 새해 소원 원만 성취를 기원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의 소원성취 염원이 담긴 ‘소원의 탑’이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경내에 세워졌다.

서울 조계사는 12월16일 경내에서 소원의 탑 기념식을 열고 불자들의 새해 소원 원만 성취를 기원했다.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회, 종무원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는 선재어린이집 원아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원지를 달며 밝은 새해를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주지 지현 스님은 “다복과 다산을 의미하는 쥐의 해를 맞아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마음속에 바라고 원하는 모든 소원들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조계사 소원의 탑은 내년 1월 말까지 경내에 설치된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8호 / 2019년 12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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