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불자대학생 16명에 장학금

12월21일, 총 2500만원 지원 지홍 스님 “사회 인재로 성장”

2019-12-27     임은호 기자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12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2019 대학생 우수불자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진행했다.

불교활동 경력과 재적사찰 활동 참여도, 학업계획, 신도등록 여부와 연차, 학업성적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명의 대학생 우수불자들은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장학생들에게 사회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하길 축원했다. 스님은 “모범적인 신행활동과 학업생활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삶 속에서 오늘의 수상자리가 신행생활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박유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포교원에서 청년 대학생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기울여 줘 감사하다”며 “부처님 법안에서 삶의 지표를 잡고 살아가는 만큼 스스로 성찰하며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불자, 사회에 회향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포교원은 2011년부터 대학포교 현장에서 활동한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나 불교계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opeob.com

[1519호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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