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00여명에 공양하며 한 해 마무리

진안 쌍봉사, 제2회 어르신 섬김봉사

2019-12-27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는 12월23일 진안문화원에서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2회 진안군 어르신 섬김봉사’를 펼쳤다.

찾아가는 마을밥상, 사랑의 백미 나눔, 홍삼고추장 나눔, 자비의 연탄 나눔, 사랑의집 신축 후원,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등 지역에서의 사찰의 역할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쌍봉사는 이날에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 200여명에게 문화공연과 점심식사, 푸짐한 선물로 한해를 마무리 했다.

진안 쌍봉사는 이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진안군 어르신 섬김봉사를 위한 후원과 자원봉사센터와의 지속해온 사업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은 “쌍봉사 섬김봉사단과 함께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봉사가 있어 감사하고 자원봉사 센터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진안지역의 밝은 빛이 되길 희망한다”며 “오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오늘은 여려분들의 날”이라며 진안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자원봉사를 책임지는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9호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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