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불교연, 새해 맞아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전달

1월3일, 부산 남구청서 봉행 성금·쌀 등…1,875만원 상당

2020-01-13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부산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는 1월3일 부산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남구청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구불교연합회는 남구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남구청에 250만원을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250만원 등 500만원을 남구청을 통해 보시했다. 또 백미 20kg 200포대 및 10kg 100포대 등 총 5000kg(1,375만원 상당)도 전달하며 새해를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이 쌀은 허허원 무료급식소, 대연4동 동사무소, 용당동사무소와 문수복지재단 등 7개 기관에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남구지역 불교도가 뜻을 모아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남구지역의 소외계층에 불교도의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남구불교연합회가 보시한 성금 및 성품은 총 1,875만원 상당이다. 이 기금은 남구불교연합회가 지난해 말 개최한 일일찻집을 통해 모인 수익금 중 일부다. 전달식에는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수석부회장 승찬 스님, 부회장 의정 정사, 사무총장 호명, 부총장 혜광, 감사 능후, 대각 스님 등 20여 명이 동참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21호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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