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석림동문회, 발전기금 3400만원 기부

1월9일, 회장 성우 스님 전달

2020-01-13     김현태 기자

동국대 석림동문회(회장 성우 스님)가 1월9일 윤성이 동국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3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회장 성우 스님과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성우 스님은 “동국대 발전이 곧 불교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동국대가 불제자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도량으로서 앞으로도 불교계에 많은 기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1981년 동국대 승가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와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를 맡고 있다. 특히 동국대 석림동문회장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과 종비생 기숙사 혜광원기금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윤성이 총장은 “석림동문회를 비롯한 불교계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종립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뛰어난 불제자들을 길러낼 수 있다”며 “희사하신 정재는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21호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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