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합 기반 사회통합 조력자 되겠다”

4.15 총선 후보 출마 정우식 종교연합 공동대표

2020-02-24     송지희 기자

“한국종교연합을 비롯한 7대 종교계의 대화와 화합을 적극 지원해 종교계 내부적으로는 스스로 맑아지는 계기가 되고, 밖으로는 상생과 배려의 문화확산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겠습니다.”

정우식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가 4.15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전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을 역임한 정 공동대표는 현재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공동대표는 2월18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합에 기반한 사회통합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신뢰와 배려가 사라지고 불신과 배척으로 가득 차 있다”며 “종교 간 대화와 화합은 상생과 배려의 문화형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한국종교연합을 중심으로 종교간 화합을 일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창달과 우리문화 세계화을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그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에 반영하겠다”며 “‘우리 것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자각하고, 봉준호감독과 BTS처럼 우리 문화가 세계인의 감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26 / 2020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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